쇼핑 3

이마트 트레이더스 위례점 - 콤비네이션 피자와 치즈피자

위례점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방문했다. 코스트코 느낌이 나는 곳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코스트코처럼 피자도 파는 줄은 처음 알았다. 2500원짜리 피자라고 해서 둘이서 4조각을 시켰는데 아뿔싸, 이렇게 클 줄이야. 피자를 보자마자 배꼽빠지게 웃었다. 열심히 먹었지만 3조각만 다 먹고 남은 한조각은 먹다가 버릴 수 밖에 없었다. 예전에 코스트코 피자를 굉장히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엄청 기대를 했는데 기대보다는 못했다. 먹고 싶은 불고기 피자가 품절인거 보니 제일 맛있는 피자가 아니였을까 생각이 든다. 다음에 한번 먹어봐야 겠다. 도우 부분이 맛있었는데 그거에 비해 안에 토핑 부분은 너무 짰다. 조금만 덜 짰었어도 맛있게 먹었을 것 같은데 많이 많이 아쉬웠다. 쇼핑 후기 대량으로 팔아서 개당 단가로 따지..

푸드여행 2022.09.15

다산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 h50 파스타와 피자

엄마 생일을 맞아 밥을 먹으러 갔다. 예전부터 다산 아울렛에 가보고 싶었는데 사람이 많다고 해서 계속 미뤄두었는데 오늘은 평일 저녁(화요일)이기도 하고 그나마 사람이 적지 않을까 해서 방문해 보았다. 다행히 한산한 편이었다. 가는 차량이 100대가 넘는다고 해서 겁먹었는데 워낙 주차장 규모가 커서 그 정도는 괜찮았던 것 같다. 파스타를 먹고 싶어서 h50에 갔다. 개인적으로 고르곤 졸라는 아쉬웠는데 피자 도우는 맛있었다. 까르보나라는 베이컨이 아니라 삼겹살이 들어있었는데 고기 씹는 맛이 좋았다. 토마토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맛있었다. 배가 불렀지만 커피랑 카스테라는 먹어주었다. 푸석하지 않고 쫀득했다. 수플레 느낌의 카스테라다. 드립커피도 맛있었다. 카페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생각보다 풍경이..

푸드여행 2022.09.13

마켓컬리에서 미미네 국물 떡볶이를 주문하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 벌써 2년도 더 된 이야기. 한 때 마켓 컬리에서 일한 적이 있다. 주업이 따로 없었던 나는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지냈는데 일주일 1-3번 정도 가면 하루에 9만 원~11만 원까지 벌 수 있는 마켓 컬리 일이 참 마음에 들었다. 몸은 피곤하기도 했지만 일단 아침근무가 아니라 3시부터 12시라는 다소 늦은 시간이 부엉이과인 나에게 딱 맞았다. 다음날 바로 정산되는 급여 또한 한몫했다. 다음날 바로 통장에서 확인이 되면 나도 모르게 또 하고 싶어 진다. 한동안은 이 일 덕분에 뛰어다니느라 살도 안 찌고 돈도 벌고 꽤나 좋은 시절이었다. 갑자기 마켓 컬리 일을 강제로(?) 그만두게 되었다. 코로나 덕분에. 이제는 추억으로 남은 마켓 컬리. 나는 일은 열심히 했지만 한 번도 주문을 해본 ..

푸드여행 2021.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