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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은 왜 이렇게 찾기 어려운 걸까.
새로운 가게가 생기면 꼭 먹어보는데 생각만큼 좋아하는 가게가 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맥도날드에 실망감을 극에 달했을 쯤 동네에 프랭크 버거집에 생겼다.
브랜드를 가진 수제버거 집인 듯 하다.
촉촉한 빵 식감과 고슬고슬한 고기씹히는 맛이 좋았다.
그런데 야채가 상추 한 장뿐인건 조금 아쉽다.
그래도 수제버거 하나에 3800원이면 정말 가성비가 좋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셋트로 시키면 가격이 급 상승한다는 사실이다.
버거는 3800원인데 셋트로 시키면 6900원이다.
뭐, 어떻게 생각하면 당연한 건데 프랜차이즈 버거집 셋트에 익숙해져 있는 나에게는 너무 높은 가격으로 느껴졌다.
퀄리티는 좋았다. 사이드 감자튀김은 정말 맛있다. 식었는데도 맛있다면 말 다한 것.
오른쪽 치킨은 기억에 없는 거보면 인상깊은 맛은 아니였던 것 같다.
맥도날드는 5분.
프랭크버거집은 10분.
결국 나는 맥도날드에 더 자주 가고 있다.
김빠진 콜라와 싸우면서도 짜고 굳어버린 감자 때문에 싸우면서도 나는 꿋꿋히 맥도날드에 가고 있다.
정말 내 입맛에 딱 맞는 햄버거 가게를 만들어주시면 안될까요?
이래서 사람들이 요리를 좋아하게 되나보다.
먹고 싶은 거 만들어 먹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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