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크게 달라진 점은 유튜브의 매력을 알아버렸다는 거다. 전에는 사람들이 왜 유튜브를 보는지 이해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잠깐 잡으면 알고리즘에 걸려 2-3시간 시청하는 건 기본이다. 그동안 재미없었다고 생각한 건 다른 사람들이 추천해준 영상을 보거나 다른 사람들의 시청기록을 통해 영상을 봤기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영상을 보지 않으니 내 취향에 맞는 영상이 보이지 않았지만 몇 개 보다 보니 알아서 재밌는 영상들이 걸리기 시작했다. 살펴보니 1월에는 정말 자제한다고 했는데도 너무 많은 영상을 봐버렸다. 1. 음악초보 원스 - 피아노 도전기 얼마 전에 보고 빵 터져서 주변 지인들에게 보여줬다. 주인장이 유머가 넘친다. 편집도 말하는 센스도 있다. 원래가 웃긴 사람인듯하다. 462..